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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문학연구소 김현아 박사, 김미선 박사,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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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7-06-30 23:49 조회6,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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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소장 신해진 ·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김현아 박사와 김미선 박사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김현아 박사는 2009년 「J.M. 쿳시 소설에서의 포스트식민적 상상력: 인종주의 비판과 타자의 윤리」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등에 2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4권의 학술 저서를 단독 및 공동으로 출판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15년 7월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년차 연구를 마무리하고 3년차 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학술 연구 주제는 ‘베시 헤드, 자케스 음다, J. M. 쿳시 작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남아공 디아스포라 작가의 작품에 나타난 모국의 이미지와 트라우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김현아 박사가 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초국가 시대의 역사·인종·젠더에 대한 논의 및 국가 폭력과 그에 따른 가족의 트라우마에 대한 연구에 큰 관심과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미선 박사의 연구과제가 2017년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7월부터 향후 3년 동안 1억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미선 박사의 연구과제는 ‘조선시대 한문 기행일기 연구’로 조선시대 한문 기행일기를 전체적으로 조사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기행일기의 시기별 변화 추이 고찰, 기행목적별·기행지역별 분류, 주요 개별 작품 분석 등을 통해 조선시대 한문 기행일기들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연구가 계획대로 수행·완료될 경우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학계에서 주목 받지 못했던 한문 일기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동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권 한문 기행일기의 비교 연구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선 박사는 2013년 「임진왜란기 해외체험 포로실기 연구」라는 주제로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호남의 포로실기 문학'(경인문화사,2014) 단독 저서와 10여 편의 호남 지역의 한문학 관련 논문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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